코스피 상장폐지 요건 변경 내용 총정리(1월23일 발표 내용)
코스피 상장폐지 요건 변경 내용 총정리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의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저성과 기업들의 시장 퇴출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주요 요건 변경 내용을 시가총액, 매출액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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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요건 강화
코스피 시장
- 현행: 50억원
- 2026년 1월부터: 200억원
- 2027년 1월부터: 300억원
- 2028년 1월부터: 500억원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요건이 현행 50억원에서 단계적으로 상향되어 2028년에는 500억원까지 10배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코스닥 시장
- 현행: 40억원
- 2026년 1월부터: 150억원
- 2027년 1월부터: 200억원
- 2028년 1월부터: 300억원
코스닥 시장 역시 현행 40억원에서 2028년 3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됩니다.
매출액 요건 강화
코스피 시장
- 현행: 50억원
- 2027년 1월부터: 100억원
- 2028년 1월부터: 200억원
- 2029년 1월부터: 300억원
코스닥 시장
- 현행: 30억원
- 2027년 1월부터: 50억원
- 2028년 1월부터: 75억원
- 2029년 1월부터: 100억원
매출액 요건도 단계적으로 강화되며, 시가총액 요건보다 1년씩 늦게 적용됩니다.
주요 특징
- 단계적 적용: 기업들의 연착륙을 위해 3단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요건을 강화합니다.
- 시장 차별화: 코스닥 시장의 요건은 코스피의 약 60% 수준으로 설정되어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 완충장치 도입: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매출이 낮은 기업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가총액(코스피 1,000억원, 코스닥 600억원)을 충족하면 매출액 요건을 면제하는 제도를 2027년부터 도입합니다.
- 감사의견 미달 요건 강화: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시 즉시 상장폐지되는 등 비재무적 요건도 강화됩니다.
시행시기
변경되는 상장폐지 요건 적용은 시가총액 및 매출액 요건 기준 강화가 적용되는 시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감사의견 미달 요건 기준 강화는 2025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분할재상장시 존속법인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은 2025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예상 영향
이번 조치로 인해 2029년까지 코스피에서 62개사, 코스닥에서 137개사가 상장폐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각 시장 상장사의 약 7~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저성과 기업의 적시 퇴출을 유도하고, 전반적인 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투자 위축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제도 변화에 주목하고, 보유 중인 주식이나 관심 기업들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시가총액이나 매출액이 낮은 기업들의 경우 향후 상장 유지 가능성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공고한 위 내용과 관련된 공고문은 아래에서 다운로드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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