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콩레이 경로예상 현재위치는 어디?
21호 태풍 콩레이 경로 예상 및 현재 위치, 앞으로의 진로는?
올해 들어 기록적인 폭염과 연이은 가을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이례적인 ‘11월 태풍’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11월에도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점차 북서진하고 있는 콩레이의 현재 위치와 예상 진로는 어떻게 될지,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 등 기상 당국의 최신 발표를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콩레이 현재위치 실시간 정보는 아래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21호 태풍 콩레이란?
태풍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쪽으로 이동 중인 제21호 태풍입니다. 이번 태풍의 특징은 11월에도 높은 해수 온도를 이용해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로, 시속 약 97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콩레이는 10월 28일 기준으로 강풍 반경이 350km에 이르며, 점차 ‘매우 강’ 등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콩레이가 타이완을 향해 이동하며 주변 기압과 기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상 당국은 태풍의 유동적인 경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의 현재 위치와 상태
10월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콩레이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약 940km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입니다. 태풍 중심의 기압은 985hPa, 최대풍속은 초속 25m에 이르며, 강풍 반경은 약 350km로 넓은 범위에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세기는 ‘강’ 등급으로 분류되며, 앞으로도 해수 온도가 높은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더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콩레이는 29일 오전 9시경 ‘매우 강’ 등급으로 강화되며 타이완 남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짜 | 위치 | 중심기압 (hPa) | 최대풍속 (초속) | 강풍 반경 |
---|---|---|---|---|
10월 28일 |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940km | 985 | 25m | 350km |
10월 29일 | 타이완 남쪽으로 접근 예정 | 975 | 30m | 400km |
11월 1일 | 타이완 서쪽 약 170km 해상 | 990 | 25m | 300km |
콩레이의 예상 경로와 세력 변화
콩레이는 북상하며 타이완 부근을 거쳐 중국 남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10월 31일경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강’ 등급까지 발달하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60km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11월 1일경 타이완을 거쳐 중국 남부 해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북쪽의 찬 공기를 만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경로와 세력은 해수 온도와 주변 대기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유동적이며, 한반도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날짜 | 예상 위치 | 중심기압 (hPa) | 최대풍속 (초속) | 예상 강도 |
---|---|---|---|---|
10월 29일 | 타이완 남쪽 해상 | 975 | 30m | 강 |
10월 31일 | 타이베이 남남동쪽 60km 해상 | 935 | 50m | 매우 강 |
11월 1일 | 타이완 서쪽 약 170km 해상 | 990 | 25m | 약화 |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지만, 주변 기압과 해수 온도 등에 따라 예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타이완을 거친 후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남부 해안으로 향하면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비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콩레이의 잔여 비구름이 남부 지방에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기상청은 이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11월 태풍의 기상 이변과 전망
1951년 이후 지난 73년 동안 11월에 한반도를 직접 강타한 태풍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대부분의 태풍은 10월 중순 이후 북쪽 찬 공기에 막혀 약화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10월 중반까지 기록적인 폭염과 가을 태풍이 이어지는 등 전례 없는 기후 변동이 발생하면서, 콩레이의 북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11월 태풍이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더라도, 태풍의 간접 영향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11월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수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연도 | 태풍 발생 | 11월 한반도 영향 여부 |
---|---|---|
1951-2023 | 21호까지 발생 | 11월 한반도 직접 영향 없음 |
2023 | 콩레이 | 직접 영향 가능성 낮음, 간접 영향 예상 |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해 타이완을 지나 중국 남부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중에도 높은 해수 온도로 인해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반도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남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례적인 가을 태풍 상황에 대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남해안 지역의 주민들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위 내용은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 정보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21호 태풍 콩레이 경로예상과 현재위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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