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기아 엔트리 선발투수 명단
플레이오프에서 LG에 3승 1패를 거두고 삼성 라이온즈가 2015년 이후 9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이제 10월 21일부터 7차전에 걸쳐 기아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가 열립니다. KBO에서는 2024년 한국시리즈 기아 엔트리와 선발투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하게 포지션별로 기아 한국시리즈 출전선수 명단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경기 일정
한국시리즈에서 기아와 삼성이 31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한국시리즈는 7차전까지 열리는데 정규시즌 1위팀인 기아의 홈구장에서 1차전, 2차전, 그리고 5~7차전까지 열립니다. 그리고 3차전과 4차전이 삼성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한국시리즈 기아 삼성 역대전적
한국시리즈에서 기아와 삼성이 만나는 것이 이번을 포함해서 모두 네번입니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1993년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서 11번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모두 승리로 우승을 따냈습니다.
삼성은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서 기아(해태포함)를 모두 세번 만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기아의 승리로 삼성은 모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31년만에 만나는 네번째 한국시리즈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큽니다.
한국시리즈 기아 엔트리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는 각팀에서 40명씩입니다. 여기서 감독과 코치 등 10명을 제외하면 선수는 총 30명이 정규 엔트리입니다. 30명 내에서 각 구단에서 포지션별로 선수를 구성해서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2024년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기아 타이거즈의 엔트리를 포지션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감독 및 코치
- 감독: 이범호
- 코치: 손승락, 김상훈, 정재훈, 조재영, 박기남, 홍세완, 이현곤, 타케시, 이동걸
투수 엔트리
한국시리즈와 같은 경기에서는 특히 선발투수를 비롯한 투수진 구성이 경기의 승패를 크게 좌우합니다. 기아에서는 부상당한 에이스 네일이 복귀했는데 부상전 전력을 가지고 나올지가 전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곽도규, 윤영철, 이준영, 최지민, 네일, 황동하, 장현식
- 전상현, 김기훈, 양현종, 김도현, 정해영, 라우어, 김대유
포수 엔트리
포수 엔트리는 김태군과 한승택, 한준수로 한국시리즈 명단을 꾸렸습니다. 김태군이 주전포수로, 한승택과 한준수가 백업 포수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즌 후반에 타격이 좋았던 한준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내야수 엔트리
내야수는 총 7명으로 구성했습니다. 역시 정규시즌 MVP가 확실시 되는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김규성
- 이우성, 변우혁, 서건창
외야수 엔트리
외야수는 총 6명으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 이창진, 박정우, 최원준
- 소크라테스, 최영우, 나성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기면 우승확률은 71.4%에 이릅니다. 따라서 1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1차전 선발이 아주 중요합니다.
- 기아 1차전 선발투수 네일: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 삼성 1차전 선발투수 원태인: 15승 6패(다승왕), 평균자책점 3.66
기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는 부상에서 시즌 중 수술을 하고 회복한 네일입니다. 8월 24일 경기 중 턱뼈 골절을 입은 기아 네일이 성공적인 회복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예고되었습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는 올해 정규리그 다승왕인 원태인입니다. 정규시즌 15승 6패 방어율 3.66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LG와 플레이오프에서도 6과 3분의1 이닝동안 1시점을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1차선 경기는 부상전까지 최고의 피칭을 했던 네일이 부상전 피칭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원정 경기인 3차전과 4차전 경기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단체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 가지 못하는 팬들은 입장료가 무료이니 아래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하시면 단체 응원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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