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종목 및 거래시간 참여 증권사는?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 및 거래시간
대체거래소란?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는 한국거래소(KRX) 외에 새롭게 등장한 주식 거래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3월 4일, 넥스트레이드(이하 NXT)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해 투자자들에게 기존보다 다양한 거래 기회와 긴 거래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만 정규장이 운영돼, 장전·장후 시간외 매매를 제외하면 거래 가능 시간이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체거래소 등장 이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황이나突발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더불어 대체거래소는 일정 수수료 인하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기존 KRX 체결 수수료 대비 20~40% 낮은 수수료율을 내세워 증권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 비용 절감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ETF나 ETN 등 다양한 상품군의 거래 지원 가능성도 예고되면서, 대체거래소는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요약
- 대체거래소: KRX 외 주식 매매 대안 플랫폼
- 거래시간 대폭 확대(오전 8시~오후 8시)
- 수수료 인하 효과로 투자자 비용 절감 가능
- 향후 다양한 종목·상품 지원 예정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
대체거래소 출범 초기에는 전체 상장 종목을 한 번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주가 변동성이 적은 코스피·코스닥 종목 10개를 먼저 선별해 거래를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거래 대상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예컨대 출범 1~2주 차에는 롯데쇼핑·제일기획·코오롱인더·LG유플러스·S-Oil 등 코스피 5개, 골프존·동국제약·에스에프에이·와이지엔터테인먼트·컴투스 등 코스닥 5개 종목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이후 3주 차부터 110개, 4주 차에는 350개, 5주 차 이후에는 800개 이상의 종목으로 계속 늘어났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순차적으로 거래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각 주차별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은 아래 파일에서 단계별로 거래 가능한 종목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체거래소는 점진적으로 종목 수를 확대하며 시장 안착을 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제한된 종목만 거래되었으나, 변동성이 큰 종목까지 범위를 넓혀감으로써 투자자에게 더욱 풍부한 매매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ETF, ETN 등 파생형 상품으로 거래 가능 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요약
- 초기엔 변동성 낮은 종목 10개부터 거래 시작
- 단계적 확대 통해 수백~수천 종목 지원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편입
- ETF·ETN 등 다양한 상품 지원 예고
대체거래소 시행일 및 거래시간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중 하나는 하루 최대 12시간에 달하는 주식 거래시간입니다. 전통적으로 국내 정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였으며, 장전·장후 시간외 매매까지 합쳐도 거래 가능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반면 대체거래소는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정규시장(오전 9시~오후 3시20분 또는 3시30분) 그리고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오후 8시)의 3개 구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장시간 거래는 해외 증시 흐름이나 장 마감 후 발표되는 기업 공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립니다. 다만 KRX 정규장 전후 10분간 대체거래소는 거래를 일시 중단하여 시세 조작을 방지하므로, 투자자는 실제 주문 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증권사마다 대체거래소 참여 수준이 달라,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중 일부만 지원하거나 전 구간을 모두 지원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증권사가 어느 시간대를 지원하는지 살피고, 거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요약
- 프리마켓·정규시장·애프터마켓으로 구분해 총 12시간 거래
- KRX 정규장 전후 10분간 대체거래소 거래 일시 중단
- 증권사별로 지원 시간대 차이 존재
- 해외 시황이나 장후 공시에 빠른 대응 가능
대체거래소 수수료
대체거래소는 낮은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KRX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RX가 약 0.0023%의 매매 체결 수수료율을 유지하는 반면, 대체거래소는 0.00134~0.00182% 수준으로 20~40% 정도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이커 주문(새로운 호가 제시)과 테이커 주문(기존 호가 잔량 활용)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는데, 잦은 매매나 대규모 거래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적잖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증권사들도 이런 수수료 인하 경쟁에 참여하여, KRX와 대체거래소 간 거래 수수료를 별도로 구분 징수하거나 일괄 인하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증권사가 동일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내리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본인이 이용하는 증권사의 정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수료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요약
- KRX 대비 약 20~40% 낮은 수수료율
- 메이커·테이커 주문에 차등 적용
- 증권사별 인하 폭 상이, 정책 확인 필수
- 잦은 거래 시 비용 절감 효과 기대
향후 전망과 유의사항
대체거래소의 등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경쟁구도를 한층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존 정규장 중심의 단순 거래 패턴에서 벗어나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시장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급변하는 글로벌 이슈나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주요 공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KRX와의 수수료 경쟁은 궁극적으로 투자자 편익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리한 단타 매매나 과도한 위험 추구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합니다.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서는 거래량이 정규장보다 적어 호가 스프레드가 넓어질 수 있으며, 그만큼 급격한 가격 변동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대체거래소를 적극 활용하려면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점검하고, 거래 빈도·거래 시간·시장 유동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 요약
- 장시간 거래와 낮은 수수료로 경쟁구도 강화
- 정규장 외 해외 이슈·기업 공시 대응 가능
- 거래량 적은 시간대 급등락 위험 존재
- 투자 전략·리스크 관리 중요
[ 위 내용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니며 위의 모든 내용은 금융위원회 발표 자료와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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